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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QM5 Press 공개 행사에 다녀와서.

부산.. 가깝지 않아요~
그렇다고 멀지도 않아요!!  하루에 다녀왔는걸~

QMX로 알려진 르노삼성의 SUV (그들은 크로스 오버라고 부른다)의 기자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미 알려진대로 그대로의 사양을 갖추고 있었고 정말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는 이름 'QM5'로 나타는 신차는 몇가지 놀라움을 제공합니다.

1. 100만KM 주행테스트.

차 한대로 100KM를 달리기는 무리겠죠?, 무려 50대를 동원해서 2만km씩 달렸다고 합니다. 르노삼성의 많은 직원들이 동원되서 고생하셨다는데 인터넷에 떠도는 스파이샷들이 달래 많이 찍힌게 아니로군요.

한가지 재밌는점은 주행테스트를 하고 직원들이 평가를 해야하는데 대부분 르노삼성의 차를 타던 직원들이라 SUV에 대한 경험이 거의 없어서 비교평가에는 약점을 보였다고 합니다. 웃기도 울기도 애매한 슬프기도 애증스럽기도 한 이야기 ㅋㅋ

2. 초 호화 옵션

BMW X5에서나 볼 수 있었던 천정의 80%는 열리는듯한 '파노라마 선루프'를 비롯해서 LE이상 모델에 기본으로 채용되는 사이드 에어백은 물론, 4WD시스템에서는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도로상황에 따라 비율로 배분하는 기술... 에다가 Bose오디오까지..

그러나 가격은 스포티지보다, 윈스톰보다 약간 비싼 수준이라는것. 2천백~3천2백까지.

BUT

1. 의외로 좁은 실내

신장 183cm의 총각이 권장 운전자세를 취한뒤 뒷자리에 사람을 태워보면 '어이쿠 좁아!!' 현상 발생. 실내 공간은 스포티지만 하려나? 혹은 더 좁은가?

2. 175마력에 저 신발은?

시승을 해봐야 알겠지만 크지않은 몸집에 강한 엔진을 얹었으면서 저 저렴해보이는 타이어는 어찌된 것일까? 당췌... 시동을 걸어봐야 알겠지만...

3. 부산까지 내려갔는데 발동은 걸어봐야..

멀리 부산 공장까지 내려갔는데 QM5에 시동을 걸어볼 기회조차 없었다. 스스로 굴러서 무대로 나오던걸 보면 분명 시동이 걸리고 굴러가는 단계까진 차를 만들어놓은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성능이 어떨지는 역시 타봐야~

@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