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캐나다
캐나다까지 가서 확인한 '선수'들의 눈.
이다일
2010. 7. 2. 15:41
소위 말하는 '선수'들은 풍경을 보는 눈도 비슷한가 봅니다.
캐나다 출장중에 '캠핑'을 주제로 한 꼭지 써보고자 결심하고
알버타주 벤프 인근의 캠핑사이트 몇 군데를 찾아다녀봤습니다.
그러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산과 캠핑카가 어우러진 광경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었고 이제 기사 쓸 준비를 하는중이었습니다.
헌데 오늘자 조선일보 섹션에 '캠핑' 특집이 있길래 훑어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지구 반대편 캐나다에 똑같은 풍경을 똑같은 위치에서 찍은 사진이
신문에 실려있는 것입니다.
캠핑여행 전문가 김산환씨의 사진이라고 나와있는데
저와 같은 위치에서 찍으셨더군요.
차이라면 캠핑하고 있는 차들이 조금 바뀌었을 뿐. ㅎㅎ
반갑기도하고 재밌기도해서 신문을 찍어 올려봅니다.
아래는 조선일보 2010년 7월 2일자 사진이고 위에는 제가 찍어온 캐나다 알버타주 벤프 인근의 캠핑장 사진입니다. '터널마운틴 빌리지2' 캠핑장입니다.
제가 찍은 사진을 다시 올려봅니다. 경치 좋죠? 캠핑하기도 완전 좋습니다. (누르면 완전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