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발렛파킹, 없어져야 한다.
1. 오늘 갔던 청와대 뒤 만두집.
왕복 이차선의 좁은 길 옆에 바로 붙어있습니다.
건너편 차선에서 중앙선을 넘어 들어가려고 차를 반쯤 문안으로 넣었는데 (주변에 차가 없었거든요)
다시 나가랍니다.
"이렇게 들어오시면 안되구요 나가서 유턴해서 들어오세요"랍니다.
물론 원칙상으론 맞는 말이지만 문 안으로 들어갔던 손님을 나가서 돌아오랍니다.
청와대앞까지 2km정도를 돌았는데 유턴이 없어서 한가한 골목에서 불법유턴하고
다시 왔습니다.
발렛파킹해준다하여 ("내리세요~")
키를 주고 내렸고 차는 왕복이차선 도로에 세워졌습니다. 불법주차에 통행차량을 막는...
다 먹고 나오니 키를 줍니다.
"길따라 쭈욱 올라가시면 차 있어요" 랍니다.
쭈욱 올라가니 차 있습니다. 언덕길 200m쯤 갔습니다.
차는 왕복 이차선 도로가에 세워져있고 옆으로는 차들이 교행하며 눈을 흘깁니다.
이걸 발렛파킹이라 불러야하나요? 사고나거나 긁히면 누가 책임지려나.
게다가 가져가면 가져다 주는게 발렛파킹일텐데 인도도 없는 왕복 이차선 언덕길을
모든 일행이 걸어가야 한다니. 쯧.
http://www.flickr.com/photos/mil8/2619459975/lightbox/
강남 복판에 커피, 음식점 등등 대부분이 이럽니다.
가게 앞에 자리를 보고 차를 세웁니다.
가게 건물이라, 게다 주차선도 있어서 딱 맞게 세웁니다.
멀리서 와서는 키를 달랍니다.
키를 가져가고 발렛파킹 표를 줍니다.
식사하고 나오면 차는 그 자리에 없습니다.
건물 밖 도로게 세워져 있습니다.
발렛파킹 표를 주면 2천원을 달랍니다.
돈과 표를 주면 키를 줍니다.
"여기 길 오른쪽으로 나가시면 차 있습니다"랍니다.
나가보면 인도를 반쯤 걸치고 개구리주차돼있습니다.
잘 세운차 길바닥에 내놓고 왜 돈받는지...
차라리 주차장 선을 그어놓고 돈을 받던지
황당무게한 발렛파킹제도, 없어져야합니다.
그게 다 동네 구역을 나눠 발렛파킹만 하는 업자들이 있답니다.
이러다 사고나면 제대로 보상이나 받는지 알수 없습니다.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