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뉴스/자동차
이하늘, 공연도중에 'BMW는 내 차를 리콜해달라'
이다일
2010. 10. 14. 14:58
연예계의 악동 DJ doc의 이하늘이 자신의 차를 리콜해달라고 BMW에 요청했습니다.
재밌는 것은 장소입니다. BMW mini의 신차 출시 축하 공연에서 한 말이기 때문이죠.
어제 왕십리 비트플렉스에서 열린 축하 행사에서 노래하던 중간에 나온 얘깁니다.
이하늘씨는 평생 스타렉스 화물차만 타다가 겨우 마음에 드는 차를 발견해 BMW GT를 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차가 운전석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옆에있던 DJ doc멤버 김창렬도 말을 보탰는데요.
하늘이형은 문이 잘 안닫혀서 문짝을 잡고 운전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차를 산곳에 연락했더니 AS를 받으라 했는데
신차사서 AS받아 타고 싶은사람이 어딨느냐고 말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여기서만 말하지만 빨리 차를 리콜해주지 않으면
내일부터 여기저기 떠들고 다니겠다고 으름장을 놓기도 했습니다.
BMW의 문짝 문제는 7시리즈에서 나오던 고질병인가 봅니다.
일전에서 7시리즈가 주행중 문이 열린다는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이하늘씨가 구입한 BMW GT역시 7시리즈를 많이 채용한 모델입니다.
이에대해 BMW 관계자는 행사장 밖에 있어서 제대로 듣지 못했고
나중에 전해들었다며 빨리 처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