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출력은 19마력 올라가 544마력 최대토크는 17.3 kg.m가 올라가 81.5kg.m입니다.
사실 실감이 안나죠?
이렇게 비교하면 쉽습니다.
이번에 새로나온 아반떼 MD가 최대출력 140마력에 최대토크가 17kg.m입니다.
마력은 그렇다쳐도 토크가........
CL63AMG는 엔진은 작아졌지만 토크가 아반떼 한대분이 추가됐습니다.
더 쎄졌죠. 아~ 놀라워라.
근데 놀랄게 여기가 끝이 아닙니다.
연비는 더 좋아졌습니다. 벤츠의 자료에 의하면 24% 향상돼서 1리터당 7.2km를 갑니다.
이전 모델은 1리터로 5.8km를 갔으니 엄청난 향상입니다. 아~ ~
오피러스 2.7의 연비가 7.8이라고 하니.. 뭐 비교할대상은 아니지만서두요
사실 연비가 좋아진 것은 변속기의 도움과 스타트/스탑 시스템을 장착한 이유도 있습니다.
변속기는 이전에도 7단변속기가 들어갔지만 이번엔 멀티클러치가 결합됐습니다.
이 변속기는 주행모드가 여러가지인데요 1~7까지 변속은 물론
C, S, M모드가 있습니다.
C=Controlled Efficiency
S=Sport
M=Manual
영어를 쓰윽 보면 아시겠지만 슈퍼카에 가까운 이 차에 왠 효율??
AMG모델 최초로 연료 효율을 위해 스타트/스톱 기능과 제네레이터 관리기능을 갖췄다네요.
호오~
0-100km/h까지 도달시간은 성능의 엄청난 개선과 달리 소폭(?)에 그쳤습니다.
기존 4.6초에서 0.1초 빨라진 4.5초가 됐습니다.
최고속도는 이전과 같이 250km/h, 전자제한이 걸려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편의장치가 들어있습니다.
차선 이탈 어시스트, 어댑티브 브레이크, 토크 벡터링 브레이크, 다이렉스 스티어 시스템, 측풍 안정기능 등등 무지무지 많은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이거 무식해서 설명 다 못하니.. ㅎㅎㅎ
뭐 나머지는 사진으로 보시겠습니다.
아아 인상이 강해보입니다. LED라이트가 들어가니 더더더더 그러네요. AMG의 주간 드라이빙 라이트 라고 부릅니다.
언니옵빠가 차와 함께 섰습니다. 앞에 라디에이터 그릴에 있는 삼각형 마크에서 레이저라도 튀어나올 기세입니다.
사실 레이저 비스므레한게 나옵니다. '적외선'이라고 ㅎㅎㅎ '나이트 비전'을 위해 슝슝 적외선을 쏩니다.
옆 라인이 이쁘죠? (응?) 차 말이에요.
LED를 쑝쑝 박아 넣으니까 아우디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이래서 선빵이 중요한가봅니다. 먼저 LED숑숑 박으니 LED만 박으면 '아우디냐?'라는 말이 나옵니다.
역시 옆 라인이 이쁩니다. (응?) 이 사진에 보면 B필러가 없습니다. 그래서 앞, 뒷 유리를 다 내리면 중간 공간은 뻥 뚫립니다. 앞, 뒷문 사이에 기둥인 B필러가 없는 것입니다. CL의 오랜 멋스럼이라고...
LED 주간 드라이빙 라이트를 찍기 위해 정면에서 봤습니다. 100km로 도망가도 요놈은 4.5초만에 따라올지 모릅니다. 사실 정확히 얘기하면 요놈이 4.5초간 간 거리를 내가 또 가니까... 뭐 몇초 더 있다가 따라오겠죠? 뭔소리래~
요것이 '나이트 비전'입니다. 이름 참.. 나이트스럽네요. 적외선으로 전방을 비춰서 헤드라이트로도 안보이는 뭔가를 보여준다나봐요. 예전 기능 설명에는 숲에서 튀어나온 동물을 보여줬는데 지금 화면에는 열심히 속보 날리는 기자들이 보입니다. 이 사진은 전시장 실내에서 찍은거거든요.
오른쪽에 보이는 레버가 변속기입니다.
좀 더 자세한 나이트비전 사진. 아주 잘보이죠? 나이트비전을 끄면 큼직한 속도계가 나옵니다. 마치 바늘이 있는 것 처럼 보이는데 실은 LCD스크린입니다.
제가 인피니티 시계 이쁘다고 누차~ 누차~ 얘기하고 다녔는데... 음.. 여기엔 IWC시계가 붙어있습니다. 저 시계 한 백만원쯤 하려나요?
역시 AMG특제 휠입니다. 뭐 아는게 없어서 별로 할말은 없지만 브레이크 디스크 보십쇼. 아주 퐉퐉 잡아 세울 기세입니다.
이 차의 핵심. 엔진입니다. 터보를 다느라 그런지 뭔가 큰 호스같은게 많습니다. 엔진룸이 가득하니 뿌듯하겠네요.
배기에선 부르릉~~ 소리가 나는데 엔진룸을 열면 사실 벨트 돌아가는 소리땜에 간지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