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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하다가

푸른바다, 넓은 리조트, 따뜻한 햇살

지중해의 바다는 역시 다르다 . !!!!

정오를 넘긴시간, 지중해를 바라보는 산토리니의 '그란데로 그지마루'리조트 햇살은 따뜻했고 모던하게 지어진 리조트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아름다웠다. 날씨가 무척 좋은 날이라 건물 깊숙히 들어오는 햇살은 역시 한국에서 맛보지 못했던 여유를 느끼게 해준다.

바다의 색도 짙은 파랑으로 우리나라 동해바다의 검푸른 색과는 대조적이다. 해수의 온도와 플랑크톤의 양에 따라서 색이 바뀐다고 하는데 역시 색은 이쁘고 봐야겠다.

조금있으면 룸서비스로 주문한 바닷가재요리가 화이트 와인과 함께 올 것이다. 간만에 즐기는 호사를 포기할 수는 없지 ^^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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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이다.!


사진은 직찍한 동해바다 양양의 Sol비치 리조트. 바다색은 짙은 파랑이나 검푸른색이나 그놈이 그놈이다. 게다가 겨울로 접어든 12월의 동해바닷가. 칼바람이 불어 무척 춥다.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실내에서 한컷.

아침에 일어나서 배는 고프고 호텔 식당까지 가려면 사회적 지위와 체면상 머리감고 씻고 나가야겠기에 '아아~ 배고파~~'를 외치며 한컷.

바닷가재와 화이트 와인 대신 계란후라이와 소세지를 먹었다. 왜 베이컨은 없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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