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잘 살아있어요 잘 살아있습니다. 비록, 그간 사용하던 도메인 leedail.com도 등록을 안해서 빼앗겼고관리를 하도 안해서 댓글에는 황당한 스팸들이 달려있지만 잘 살아있어요. 그리고 블로그를 다시 쓰기 시작했어요. 차를 타고 달리다가 문득 써야겠단 생각이 들었는데동계올림픽 기념해서 그런건 아니라 어쨌건 다시 달립니다! 기념으로 달리는 사진 모음. 매일매일 달려! @이다일 더보기
6개월만에 오픈 지난 4월 글을 올리고 블로그에 아무 이야기도 하지 않았는데 이제야 다시 시작한다. 페이스북이 워낙 뛰어난 매체 역할을 하기도 했거니와 블로그에 글을 사사로이 올리는 일도 나름 업무와 여가의 사이에서 신경쓰이는 일이라 중단했던 것인데 6월말 회사를 그만두고서도 블로그에 관심을 갖지 못했다. 4월 12일 마지막 글을 썼으니 거의 반년만에 다시 블로그를 시작. 업무와 연관성도 없고 느낀바 있는바 경험한바 그대로 쓰는 글이 가능한 시점. 이제 슬슬 그동안의 이야기를 풀어볼까~ ㅎㅎㅎ 6월말 회사를 퇴직하고 4개국 여행을 하면서 만난 인연들과 또 평생에 다시 있을까 싶은 여유로운 생활의 흔적들과... 정리해볼 때. 10월의 첫 월요일부터 시작한다. @이다일 더보기
세상 좋아졌죠 언제 어디서나 무선인터넷을 즐깁니다 세상 정말 좋아졌죠. 전화선 뽑아다 사진 한장 다운 받는데 20분 걸리던게 엇그제 같은데 이제 휴대전화로 인터넷을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말이죠. 이번에는 전라남도 영암에 F1서킷으로 기아 K7 시승회를 다녀왔습니다. 노트북과 함께 무선 모뎀이라도 챙겨야 했건만 아이폰이 있으니 모뎀따위 안가지고 다닙니다. 이번에 아이폰 OS업그레드 이후 '개인용 핫스팟'이란 기능이 생겼습니다. 이게 참 재밌는데 아이폰3GS에서는 블루투스와 USB연결로 노트북에 인터넷을 제공(?) 해줄 수 있고 아이폰4에서는 wi-fi로 인터넷을 연결해줄 수 있습니다. 즉, 휴대폰이 인터넷 공유기의 역할을 합니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휴대폰은 가능하기 때문에 결국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는 거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연결.. 더보기
베껴도 베껴도 이건 좀 너무하지 않나? 인터넷 페이지뷰를 늘리기 위해서 기사를 베껴쓴다지만 좀 기획 취재했거나 혼자 고민해서 쓴거를 낼름 베껴가면 좀 그르치 않나? 업계에도 상도덕이 있는데 이건 좀 아니네. 쯧. 게다가 이걸 '미디어다음'에서 상단에 노출하는건 또 뭐야. 하루 먼저 나온 내 기사는 저리 처박히고 나중에 베껴적은 기사가 더 많이 유통되다니 당췌~ 헤럴드경제!! 원고료 달라!!! 베껴 쓸라믄 좀 창의적으로 두 세개 기사 섞어서 베껴 보던가. 어찌 베껴도~ 기사 한개를 그대로 긁어갔다냐. 첫 문단, 둘째 문단 순서만 바꾸고 토시하나 안바꾸고 그대로 베꼈냐. 마지막에 "제일 효과적이다"를 "가장 효과적이다"라고도 바꿨네. 지금 뭐 대딩 레포트내나? 에힛~ 쯧. (6일날 쓴 내 기사) http://media.daum.net/societ.. 더보기
합성인줄 알았던 [네이버는 주거써!] from "대한민국 어버이 연합" 페이스북을 비롯한 여기저기 사진이 떠돌길래 설마~ 합성인가봐~ 라고 했는데 간만에 잉여질로 확인해본 결과... 진짜였다.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소속 노인들께서 직접 지난 해 12월 8일 거리에서 보여주신 피켓이었다. "NAVER DIE" 물론 앞에는 "Old soldiers"라고 붙어있긴 했다. 이걸 어떻게 해석할까... 병사는 늙고 네이버는 죽는다? 뭐 이런 격언일까? 요 기사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3579428 요 링크에 가면 있습니다요. 뭐 시위에 반대도 찬성도 아니고 그저 지켜보는 입장이지만서두 이렇게 잔잔한 웃음을 주시니... 더보기
Barack Obama`s speech at Tucson shooting memorial 가만히 천천히 들어보세요. 영어를 몰라도 이상하게 내용이 들립니다. 좋은 연설이란 이런 것. 더보기
네이버 뉴스캐스트의 UI개편은 어떤 효과를 가져올까? 1월 13일 21시부터 네이버의 뉴스캐스트가 모양이 변경됐습니다. 언론사에 트래픽을 돌려주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뉴스캐스트가 두번째 변화를 겪은 것인데 한마디로 연성뉴스를 줄이고 섹션별 주요기사를 골라내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변경된 네이버 뉴스캐스트를 보면서 얘기해볼까요 이 그림은 언론사별 뉴스입니다. 각 언론사가 네이버의 '뉴스캐스트'에 주요기사로 보낸 기사를 노출하는 공간입니다. 오롯이 해당 언론사의 기사만 노출되는데 네이버 뉴스캐스트에 참여한 40여개(가 조금 안되는)의 언론사가 번갈아 노출됩니다. 즉 네티즌이 접속했을때 특별히 MY뉴스 설정을 하지 않났다면 1/40의 비율로 이 화면을 보게 됩니다. 지금까지와 별반 다른게 없죠. 차이라면 기존 6~7개의 기사가 노출되던 것을 9개로 늘렸습니다. .. 더보기
어느 착하고 멋지고 예쁜분의 선물 **이 글은 다소의 과장과 허구로 구성됐습니다. 지난주 목, 금, 토를 냅다 쉬고 일요일 회사에 출근하니 반가운 박스가 놓여있습니다. 하나는 아래 글에 쓴 가습기요 다른 하나는 선물종합세트같은 멋진 상자였습니다. 구로구 모처에서 일하는 북좀치는 미소녀, 경희여고 칼라렌즈, 조 모양이 보내준 선물입니다. 크리스마스에 나름 택배받은 남자입니다. 내용물은 커피, 사탕, 초컬릿 & 전자제품을 닦을 수 있는 썸띵~ 입니다. 썸띵만 제외하면 대체로 군대 위문품과 구성이 비슷합니다. 군 시절 중학교 대학교 동창이던 정XX양이 보내준 초코파이 다섯상자를 보고 고참이 "우리가 이런것만 먹고 사는줄 아냐!"라고 꿍시렁 대던게 생각납니다. 근데 맛있었습니다. 잘먹었구요. 커피는 히말라야에서 왔답니다. 사탕은 뭔가 건강에 좋.. 더보기
가습의 계절 코가 막히고 목이 컬컬합니다. 오전에는 그나마 살 만 하지만 오후 서너시가 지나면 정신마저 몽롱해집니다. 하루종일 앉아 있는 생활을 몇 주째 하다보니 어항에 들어 앉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나름 재미는 있어서 시간 가는줄은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쉬운게 가습기입니다. 몇 년 전에 일명 '개구리 가습기'라고 개구리 모양처럼 생긴 녀석을 하나 샀습니다. 초음파 방식이었습니다. 하절기에 작동않고 쉬다보니 속에서 개구리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물체가 됐습니다. 그래서 결국 포기하고 방생(?) 목이 컬컬해도 참고 걍 기침하고 살다가 지난주 인터넷을 통해 하나 구입했습니다. 배송비까지 대략 3만3천원쯤 했던 거 같은데 '가열식'입니다. 물을 40도 정도로 가열해서 내보내니 끓이진 못해도 깨끗해 보입니.. 더보기
롯데마트에선 치킨을 5천원에... 지난달 이마트 1만1천500원 피자에 이어 이번달에는 롯데마트가 치킨을 5천원에 판답니다. 치킨업계의 '진돗개하나'라고 합니다. 모 그럴수도 있죠. 그래도 "회사 짤리면 치킨집 하나 내지 뭐" "이번일 잘 되면 피자집 내서 내 장사 해야지" 이런 얘기들 쏙 들어가겠습니다. 경제논리로 싸게 만들어 팔아 잘 파는건 좋은데 경제논리로 이마트, 롯데마트가 결국 독점하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즐겁게 치킨먹는 날을 생각하며~ 잼난 움짤 사진 하나 올려요. 더보기
쌀을 기부하는 팬클럽. 옛말에 지름은 알리라했다 옛말에 착한일을 알리라했던가... 12월 1일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에서는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이 열렸습니다. 한달간 진행되는 모금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습니다. 홍보대사로 나선 주영훈, 이윤미 부부와 함께 어디선가 나타난 꼬맹이 어린이들. & 오랑우탄. 응? 오랑우탄도 사람을 돕겠다고?? 구세군에서 마련한 고도의 전략일까요?? 오랑우탄도 사람을 돕겠다고 나서는데 뒷짐지고 앉아있으면 거시기 할테니.. 거시기하라는 뜻? 어쨌건 최근 콘서트에 가보면 팬클럽들이 입구에 쌀을 쌓아 놓습니다. 사실 요것도 '드리米'라는 업체가 있어서 거기서 화환대신 쌀로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쌀을 구세군에 기부합니다. 콘서트나 행사장 가득 쌀을 쌓아 놓으면 얼마나 뿌듯할까요? 자자~ 여기 아래에 .. 더보기
니콘 DSLR카메라의 동영상들이 이럴수가 이 동영상은 니콘D7000의 프로모션 비디오입니다. 프로모션 비디오를 설명하는 해설판이랄까요? 아주 재밌는 시도들이 많이 나오는것이 관심을 끄네요. D7000은 작은, HD촬영이 가능한, 렌즈교환식 카메라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맨프로토의 약 15만원 정도 하는 스테디캠 장비를 연결했고 RC헬리콥터에 카메라를 장착해 새로운 각도의 샷을 만들어냈습니다. 기존의 HD카메라라면 불가능한 일이죠. 일단 크기가 작아졌고 무게가 가벼워져서 가능한 일 되겠습니다. ㅎㅎㅎㅎ 좋은 세상이죠. 제가 쓰는 카메라도 니콘의 D3S입니다. D7000보다 크고 무겁고 단단한 것이죠. 언제나 작동한다는 신뢰도에서 앞서지만 D7000의 가벼움은 참 부럽습니다. 이 비됴를 보고 괜히 RC동호회에 가입하고 헬리콥터 가격을 살펴봤네요. 보.. 더보기
F1경기장 주변의 풍경들 지난주말 전라남도 영암으로 내려가서 F1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경기장 사진, 내용들은 이미 많이 나왔으니 경기장 주변 모습들을 담아봤습니다. 더보기
아~ 어색해 지난주 목요일부터 이어진 출장이 줄줄이 사탕이었습니다. 목요일은 화성, 금요일은 군산, 토-일요일은 영암까지. 그런데 길가다 잉글리쉬와 관련된 어색한 순간을 맞이하면 왠지 숙연해지고 한템포 생각해보고 속으로 '푸하하' 하게 됩니다만~ 사실 아이폰으로 검색해보고 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설마 이런곳에 오타를 ! 사례 #1 검색에라도 걸릴까봐 회사명을 밝히진 않겠습니다만 군산에 모 상용차회사입니다. 거대한 행사를 하면서 곳곳에 세워놓은 현수막 가운데 하나입니다. 프리미엄의 트럭 '프리마'가 출시됐다는 얘긴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어색해서 아이폰으로 검색해봤습니다. 혹은 차 이름과 합쳐진 신조어인가 해서 갈등도 했습니다. 'Premimum' ㅋㅋㅋ 현수막 제작 업체의 오타겠지요? 사례 #2 이건 좀 가려드릴래.. 더보기
벌써 시작된 입시의 계절 오늘 예체능계 중, 고등학교의 입학전형 시험이 있었습니다. 저희 회사가 있는 정동에 이화학교, 예원학교에서도 시험이 있었습니다. 학부모들은 교문 밖에서 아이들을 기다리고 가슴에 수험표를 붙인 아이들은 시험을 보고 나왔습니다. 예체능 시험이라 한명씩 들어가서 따로 본다고 합니다. 시험지에 적어내는 시험보다 더 떨리고 긴장되는 시험이겠지요. 그래도 수능시험 볼 때 처럼 날씨는 춥지 않아서 따듯한 햇볕 아래서 기다릴 수 있는건 다행입니다. 중학교에 들어가려고 시험보고 나오는 아이들을 보니 의지가 대단해서 칭찬하고 싶고 부모님의 열정도 대단해서 놀랍기도 하고 앞으로 계속될 공부의 나날을 생각하니 대신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오늘 정동길의 풍경이었습니다. 더보기
애들보는데서는 아이패드도 못한다. 길에서 아이패드를 꺼내 좀 쓱쓱 해줬더니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구경을 시작. ㅋㅋㅋ 마치 바둑 훈수두는 듯. (사실은 이다일님이 아이패드로 1to50 게임하는 것을 쮸부인이 관람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담 누가 찍었을까?) 제가 하고 있는 게임. '1to50'. 이거 은근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게임입니다. 1부터 50까지 숫자를 차례대로 누르는 게임인데 저는 36초가 최고 기록입니다. 10초대의 기록을 가진 사람도 있다해서 유튭을 찾아보니.. 세상에 이럴수가.. 같이 감상하시죠. 더보기
키위닷컴 이러진 맙시다. 지난 14일, BMW행사장에서 제가 찍은 영상과 사진으로 경향신문 기사를 출고했습니다. 영상은 유튜브와 태그스토리 두군데에 나눠서 올렸구요. (경향신문은 두군데 서버를 이용해 동영상을 올립니다) 그런데 오늘 조선닷컴에서 기사를 읽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찍은 영상이 조선일보 동영상 사이트인 '키위'에 올라가 있었습니다. 뭐.. 유튜브나 태그스토리 영상을 링크로 가져갔으면 별 얘기 안하겠지요. 공유하자고 올린것이니까요. 헌데 영상만 쏙 퍼다가 키위 플랫폼에 얹어 넣었더라구요. 이쯤되면 저작권 침해지요? 이러진 맙시다. 경향 기사로 출고한 영상을 자기네 플랫폼으로 쏙 퍼가다니요. 삭제요청해놓고 신고버튼 눌러놨으니 어찌 되겠지요. 뭐 일부 네티즌이 그런거라구요? 그런데 조선일보 주요 동영상기사 하단에 이 .. 더보기
컨버스 신발을 신어보셨나요? 컨버스 스니커즈? 를 자주 애용합니다. 편하고 가볍고 아무렇게나 막 신어도 되니 부담없어서 좋아하죠. 근데 이 신발의 특징은 옆구리가 터져버리는데 있습니다. 약 6개월정도 신으면 옆구리 천이 찢어집니다. 얼마전, 컨버스 매장에 가서 1년도 못 신었는데 옆구리가 찢어진다고 얘길했습니다. 그랬더니. "원래 3개월정도 신으라고 만든건데 오래 신으셨네요"라고 합니다. 뭐 그렇다는데야.. 별로 할말 없어서 엇그제 돌아다니다 하나 또 샀습니다. 이번엔 얼마나 신을런지 ㅎㅎㅎ 그래도 3만원대 가격에 나름 편하니 산에도 가고, 캠핑도 가고, 겨울 눈밭도 걷고.. 뭐 막신어댈 예정입니다. 처음 신기 시작한게 그 윌스미스 나오는 로봇영화 뭡니까.. '아이로봇' 그 영화를 코엑스에서 보고, 나오는길에 바로 하나 사서 신었죠.. 더보기
경향신문 창간 64주년, 온오프 통합 첫달의 이야기 오늘 2010년 10월 6일, 경향신문이 창간 6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생일날이죠. 기쁜날입니다. 여러사람에게 기쁜날입니다. 창간 60주년 특별기획 취재차 시베리아와 몽골 초원을 헤맨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4년 전 일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창간 64주년인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통합이 진행중이어서 더욱 중요한 생일입니다. 500여명의 오프라인 신문사와 30여명의 온라인 법인이 통합하는게 뭐 그리 큰 이슈가 될까 싶지만 회사 내부는 그렇다쳐도 회사외부에서 바라보는 근심반 기대반의 시선은 부담스럽기까지 합니다. 회사 법인의 통합이 일개 사원에게 큰 의미야 있겠습니까만, 나름 회사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몇 가지 변화하는 모습을 소개합니다. 트위터 개설 위에 화면에서 보이듯이 경향신문이 '소통'을 위.. 더보기
주차금지 기묘한 이질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