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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ndscape

불꽃, 쏜다하니 구경갔지요...

여의도에서 매년 이맘때쯤 해오던 불꽃축제.
작년에는 북핵위기와 맞물려 괜한 오해를(?)산다고 안했었고
제작년에는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서 삘끔 내다보던 기억이 납니다.

몇 해 전엔가는 이촌동 고수부지 아래서 쭈그리고 앉아서 봤었는데
올해는 세상에..  강변북로로 올라섰습니다.

고수부지는 워낙 많은 사람이 진입해서 경찰이 통제했고
구름같이 밀려드는 사람들을 어찌할 수 없었는지
자동차 전용도로인 강변북로로 올라서는데도 제지하지 않았습니다.

행사 준비하면 아예 강변북로 막아놓고 구경을 하게 하던가
아니면 사람들을 확실히 통제해서 못 올라서게 하던가
위험천만한 장면들도 많이 보여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한두해 하는것도 아니고 그쯤은 예상했을텐데...
강변북로에서 정차된 차와 달리는차 그리고 사람들이 섞여 있는 모습은
한마디로 아찔.. 그 자체였습니다.

ps. 촛불집회 통제하던거 10분의 1만 했어도 그런 위험스런 모습은 없었을것을...

암튼..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양화대교 불꽃분수는 올해도 했습니다.

새가 날아오르는것 같지 않나요?

성게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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