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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친구

'마마' 라던가 이녀석 이름이

얼마전, 얼마전, 얼마전.. 벌써 괘 된건가, 일요일 아침 11시에 결혼해버리는 엽기 행각을 벌인 녀석 '이정준'씨.

장가가서 우여곡절끝에 새로지은 무려 33평이나 되는 아파트에 입주하셨다. 1층에서 인터폰으로 '허가'를 받아야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는 최신형 아파트, 역시 신혼부부답게 벽면에 걸린 큰~ 사진들과 최신형 벽에 붙이는 TV, 게다가 반짝반짝하는 새 가구들..

사이를 개판으로 뛰어다니는 녀석이 있었으니 이름이 '마마'라나부다.

개쉑 등치는 네발로 서있을때 머리가 내 허리 높이(1m?)정도 되고 무게는 25kg이라던가? 정녕 8개월된 어린이란 말인가?

아파트 3층에서 25kg이 손님들이 왔다고 신나서 덩실덩실 뛰어 다닌다. 아래집에선 애들 넷이 동시에 뛰는 효과를 맛볼것이다. 아마도..

시베리안 개스키~의 종으로 말라뮤트라던가? 했다. 덩치는 늑대만한것이 머리에 들은것은 어찌나 애완견이신지, 아주그냥 안아달라고 놀아달라고 덤벼들을 때에는 체중 80kg의 초등학교 2학년 조카가 말타기 해달라고 덤벼들때와 유사한 두려움이 밀려오는 상황이다.

아파트에서 쉽지않은 도전이겠지만 개쉑 '마마'랑 행복하게 잘 살기를..

**때마침 그날이 개쉑 목욕해야하는 날이라던가..머라나, 사진은 그런 모든 조건을 '듣지못한'상태에서 안아주고 씨름하는 씬군.
** 역시 애완스러운 짓은 다 배워온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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