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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나비효과 2' 남녀가 만나면 음악만 나오면서 한동안 므흣한...

'MPD'(multiple personality disorder, 다중인격장애)를 주제로한 몇가지 유명한 영화들이 있었다. 대부분의 영화들은 속편을 만들지 않았고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반전을 가진 영화들은 특히나 속편을 만들지 않았다. - 만들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한다 -

브루스 윌리스가 X神으로 나오는 식스센스를 속편을 만들어 또다시 그의 아들이 귀신으로 나온다면 성공할까?

'나비효과2'도 나오지 말았어야 한다.

전편에서 보여준 충격적이고 새로운 스토리 전개는 가히 센세이션한 일이었고 새로운 흥미를 끌기 부족함이 없는 영화였지만 13일밤의 금요일에 나오는 '제이슨'도 아닌것이 또 다시 나타나 똑같은 스토리를 가지고 장소, 설정만 바뀐채로 7천원의 돈을 받는다면 누가 기쁘게 티켓을 구입할것인가.

스포일러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반대로 돈 굳혔다고 고마워하길 바란다.

@간만에 까칠한 리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