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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여기가 어디일까요? 입구에서부터 약 2km의 길에 가로수가 빼곡히 심어져 있습니다. 가로수들은 벚나무, 단풍나무, 느티나무 등등 다양한 품종이 섞여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휘날리고 가을엔 단풍이 붉게 물들어갑니다. 떨어진 낙엽은 자동차 바퀴가 일으키는 바람을 따라 춤을춥니다. 여기가 어디일까요? 정답은 아래를 클릭!! 이곳은 충남 충북 제천시 박달재 인근에 있는 목장입구입니다. 백운면에서 차로 5분정도 더 들어가는데 정확한 지명을 알지는 못합니다. 원동리? 원평리? 였던 것 같습니다. 약 6만여평의 공간에 젖소 목장을 하던 곳입니다. L사에 우유를 납품하기도 했다는군요. 지금은 전원주택단지로 개발 될 예정이라 소들이 한마리도 없습니다. 푸른 잔디밭이 무성하게 자라 있어 이국적인 풍경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길 입구의 가로수.. 더보기
비오기 전 날 저녁의 석모도 앞 바다. 더보기
병어잡이 어선. 더보기
1등과 2등. 새우깡을 두고 벌어진 1등과 2등의 격차. 새우깡 1개 차이. 더보기
남쪽의 청와대 '청남대'의 숲을 가보셨나요? 충북 청원군 문의면에 있는 청남대를 다녀왔습니다. 대통령의 별장으로 워낙 많이 알려진 곳이죠. 20여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구역이기에 자연환경은 무척 아름답습니다. 1983년 당시 준공때 심어진 나무들도 지금은 수십년 나이를 자랑하는 높은 나무로 성장했습니다. 영상으로 숲의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더보기
미리 만난 함평 나비 이번주 금요일, 4월 24일부터 함평 나비축제가 열리죠. 국내 10대축제에 들어갈 만큼 규모가 큽니다. 한편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행사장은 볼꺼리가 가득합니다. 지난주 함평에 출장다녀오면서 나비를 한컷 찍었습니다. 이녀석 카메라에 담으려니 생각보다 무척 빠릅니다. 가만히 앉아있는 틈을 타 냅다 촤촤촥~ 봄입니다. ^^ 더보기
전남 영암의 풍경입니다. 전남 영암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해당화로 유명한 꽃길인데 아직은 해당화가 피어있지 않았습니다. 5월 중순쯤에 피기 시작한다니 아마 기사가 나갈즈음이면 해당화가 만발하겠네요. 영암의 월천방조제 옆길입니다. 방조제 너머로 논이 생겼는데 지금 보는 사진에서처럼 벼를 키우진 않고 마늘과 보리(?)로 추정되는 푸른 식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출장의 주 내용은 아니지만 길을 지나다 푸른색이 배경화면하기 좋을듯 하여 한컷 찍어봤습니다. 더보기
경주 벚꽃의 지금 모습은? part.2 지난주 수, 목, 금요일 경주와 인근 지역을 취재했습니다. 때마침 벚꽃이 만개하기 직전이라 벚꽃으로 거리 색이 바뀌는 장면을 볼 수 있었네요. 아래 글에 올린 것 처럼 만개하지는 않았던 경주 벚꽃이 금요일 오후에는 화려하게 피었습니다. 사진은 보문단지에 보문호 옆 길입니다. 가로수가 벚나무라 일년중 이맘때가 가장 이쁘다고합니다. 그래서인지 리조트에는 아주머니 단체관광객이 꽤 많더군요. 대명리조트는 서울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벚꽃 맞이 특별상품을 내놔서 이용하기 편리하다고 합니다. 숙박과 아쿠아월드 이용이 합쳐서 10만원 좀 넘는듯 하던데 왕복 교통비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서울에서 경주를 차로 왕복하기엔 기름값과 노동력이 '장난' 아닙니다. KTX나 고속버스 혹은 리조트 셔틀버스를 타고 현지에서는 스쿠터.. 더보기
경주 벚꽃의 지금 모습은? part.1 취재차 경주에 와 있습니다. 지난주 남쪽부터 만개하기 시작한 벚꽃들이 슬슬 북상하고 있습니다. 4월1일 어제 본 모습으로 경주는 아직 만개는 아닙니다. 벚꽃은 만개하면 하얗게 보이고 그 전에는 살짝 분홍빛을 띠는데 지금은 분홍색의 꽃 나무가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김유신장군 묘로 가는 흥무로에 경주의 벚꽃이 모여 있다는해서 강 건너편에서 찍어봤습니다. 더보기
운수대통 운수골의 너무 야한 장승 너무 야한 짐승이 아니다. 장승이다. 강원도 화천군 방천리에 마을 '운수골'에는 장승이 서 있다. 화천에서 양구로 가는 길에서 산을 하나 넘어야 나타나는 마을 휴대폰도 터지지 않고 포장도로가 들어온지 불과 10년이란다. 예전에는 화천읍에서 배를타고 파로호를 통해 드나들던 마을인데 지금은 화천을 빙~ 돌아 양구 앞에 뚫린 도로로 통행한다. 때문에 행정구역상 화천인지 양구인지 많은 사람들이 헷갈린다고... 암튼 이곳저곳 부각된 장승이 마을 입구에 서 있다. '저 장승을 만지면 아들난다는 소문이 돌아야 할텐데~' 하며 흑심을 드러낸 이장님과 마을 주민들의 작품이다. ^^ 더보기
화천의 밤거리 강원도 화천은 여자들에겐 "음~~ 누구? 어디?" 라는 지역일 것이고 남자들에겐 "군대" 한마디로 정리되는 지역이다. 하지만 실제로 화천은 물맑고 산좋아 조용한 피서지로 제격이었다. 화천읍내로 들어가는 길 다리 끝에 있는 로터리에 화려한 조명탑이 놓여있다. 더보기
백담사와 만해 한용운 지난주 백담사를 다녀왔습니다. 취재를 위한 방문이라 버스가 다니지 못하는 길을 백담사의 배려로 들어갔다 왔습니다. 걸어가면 입구에서 1시간 반이 걸립니다. 차로 20분만에 갔지요. 민족운동가, 문인, 불교인으로 알고 있는 만해스님이 불법을 배운곳이 바로 백담사입니다. 십수년전 어떤사람 덕분에 유명세를 탄 백담사지만 지금은 평온한 모습으로 돌아와 불교에 귀의한 불자들에게 교육하는 사찰로 큰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국내에 몇 안되는 불교학교로 출가를 하면 이곳을 비롯한 학교에서 공부하게 됩니다. 점심공양(식사)을 마친 스님들이 2시부터 시작되는 예불에 참가한 장면입니다. 영하 5도를 넘나드는 겨울이지만 불심에는 추위도 어림없습니다. 출가한 분들께 누가 되지 않고자 멀리서 망원렌즈로 잡았는데 문득 가까운곳에.. 더보기
설악산 대승폭포 시시껄렁한 표정으로 대승폭포를 내려다보는 저자. 바로 이 글의 저자다. 강원도 인제에서 한계령을 오르는 길에 있는 대승폭포. 강원도로 넘어가는 터널 뚤리지 않은 마지막 고갯길 한계령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왼쪽에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있다. 그 옆의 길을 따라 40분정도 올라가면 대승폭포를 볼 수 있다. 1월에 찾아간 대승폭포는 국내 3대 폭포라는 명성답게 길었지만 얼었다. 피식 웃으며 허무한 40분을 회상했지만 시원한 경치는 좋았다는..~ 더보기
속초 앞 바다 시승하고 있는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의 연비 테스트를 핑계로 속초로 달려갔다. 씬부부와 일정이 맞아 동행을 했고 현장에서 구한 민박집은 바닷가에 위치했으면서도 창문을 열자 바다를 보려는 뒷집의 베란다와 마주보고 있었다. -_- "술먹고 늦게 들어와서 다음날 아침에 바닷가 잠깐 휘~ 둘러보고 집에가기 바쁘다니깐" 민박집 아주머니의 예언은 그대로 실행되었다. 2007.12.22 더보기
크리스마스 여행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1박2일 코스로 서울-영덕-포항-구룡포-청송-주산지-서울의 장거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른때와 다르게 새벽6시 출발을 했고 주산지의 물안개를 보기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나는 노력을 했으나 물안개는 끝내 보지 못하고 주산지의 얼음 위로 푱푱푱~ 튕기는 돌만 던지고 돌아왔습니다. 더보기
MT는 찜질방에서 완성된다 대학원 동기들과 MT를 갔지요. 주말에.. 간건 간거고 역시 다들 적지않은 나이에 먹고 놀려니 것도 힘든 일이고 즐겁게 에블바디가 할 수 있는 재밌는 일은 역시 "찜질방" 경기, 광주에 있는 XX아쿠아랜드? 스파랜드? 라는데를 갔다 왔슴다. 노천탕과 각종 탕탕탕들과 아로마테라피 등등등 이름도 외기 힘든 다양한 곳을 체험했슴다. 다들 나이들어서 찜질방에 갔다고 했는데 사진들을 보면 어찌나 젊게 놀았는지.. 내가 양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강하게 실감 !! 모두 공감해보시라 !! 더보기
차를 바꾸고서 여행을 다녀왔어요 그동안 정도 많이 들었고 여행도 많이 다녔던 2002년식 카니발을 처분하고 차를 바꿨지요 차를 바꾸고 첨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넓~직한 차를 타고 다니다 비싸기만하고 좁은 차로 바꿨더니 뽀대는 좋고 운전도 재밌는데 여러명 타면 뒷자리가 좀 좁다는 단점이 있군요. 독일차의 특징인 딱딱한 서스펜션과 튠으로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고급 세단이라면~~ 하는 기대에 살짝 어긋난다 할 수 있는 푹신함이 조금 떨어지는 아니 떨어진다기보다 스포티한 차죠..역시. 핸들에 로고로 차는 짐작하시고 아아~! 이차의 특징인 I-control이 기어박스 아래쪽에 살짝 보이네요. 옆자리 다리의 주인에겐 관심들 가지셔도 됨. 사람봐서 연락처 드림. 지금까지.. . . . . . . . . . . . . ... 더보기
용평리조트 & 대관령 목장 주말을 맞이하여 대학원 선배들이 주최한 연합MT에 다녀왔습니다. 용평리조트의 콘도에서 편하게 먹고 놀며 주말을 지냈고 가는날 비가온것이 약간 설질에 영향을 미치긴 했지만 빙판이라도 넘어지며 머리를 부딪치고 혀를 깨물지언정 잼나게 놀아버렸습니다. 강릉 경포대의 바닷가 회집에서 회를먹고 모래사장에서 불꽃놀이도 하고 미친듯이 쳐 대는 파도에 신발을 적시기도 했습니다. 그 많은 디카들이 어디로 갔는지 모든 사진들은 나의 핸드폰 카메라로 때웠습니다. 그래도 수리받고난 후에 화질이 확실 좋아졌군요 ^^ 용평리조트에서 나오는길에 삼양대관령 목장을 들러 눈으로 덮힌 대관령을 구경하고 역시나 올 겨울도 체인치고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역시 가끔 코에 바람을 넣어줘야 인생 즐거운가 봅니다. 같이 바람넣고 싶으신분? 일단 여.. 더보기
강원도여행 12월 24~25 주말을 맞아 강원도를 빙빙 돌고오는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1월 만원으로 세시간 놀고왔던 즐거운 기억이 있는 강원랜드를 갔다가 바다물 좀 보고 오자는 계획으로 출발한 여행! 가는길에 영화 '웰컴투동막골'의 세트장이 있는곳을 저녁 5시반에 도착해서 올라가려는데.. 산은 해가 일찍지긴 한다지만 6시도 안된 시간에 캄캄한 산속이라 불빛은 하나도 없고 차에 있던 후레쉬 하나를 가지고 와글와글 150m산길을 올라갔습니다. 잘 안보여서 별로 볼꺼 없더군요 강원랜드에 도착해서 큰맘먹고 이번엔 3만원으로 즐겨보자! 라고 해서 5천원의 입장료를 내고 일단 무제한 공짜 음료수로 배를 채우고 100원짜리 슬롯을 땡겼습니다. 결과적으로 12시에 들어가서 3시쯤 나오는 세시간동안 3만원이 5만원이 되었다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