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에 나오는 명의(名醫) 화타가 현실에 존재할 수 있을까? 죽은사람을 일으키고 신의 의술이라 불리던 명의.
조조가 자신의 치료를 위해 붙잡아두려 했지만 보다 많은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 길을 떠난 화타
결국 조조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전해진다.
오늘 낮 서울 시청앞에서 집회를 가진 구당 김남수옹을 보고 집회의 사회자는 ‘우리시대의 화타’라고 칭송했다.
지난 추석연휴, 방송에 나와 침으로 화상 환자를 고친 얘기를 내보내며 일약 명의로 부상한 구당.
최근 뜸 치료를 한 것이 ‘침술사’자격에 맞지 않는 일이라며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예약을 받아 하루 50명을 치료하지만 매일 침술원을 찾아오는 사람은 2~3천명이라한다.
전화통화에서 구당은 “요 앞까지 와있는 환자를 치료하지 못하는 심정은 말로 표현못한다”고 말했다.
수십년에 불과한 한국 의학계 역사에서 침술사, 한의사, 침구사의 면허 종류구분에 따른 싸움이
문간까지 찾아온 환자를 다시 돌려보내야 할 만큼 대단하고 중요한 일인지 의심스럽다.
70년간 침술을 이어왔다는 구당. 60년대 자격발급 이후 수십명에 불과한 ’침구사’들...
모두 노인들이라 아흔을 넘긴 구당이 직접 길거리로 나서서 의견을 주장할 수 밖에 없는 기득권들.
그들의 기술이 우리의 의술로 전수되길 기원하는 입장에서 몇 자 끄적여봤다.
조조가 자신의 치료를 위해 붙잡아두려 했지만 보다 많은 사람을 치료하기 위해 길을 떠난 화타
결국 조조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전해진다.
오늘 낮 서울 시청앞에서 집회를 가진 구당 김남수옹을 보고 집회의 사회자는 ‘우리시대의 화타’라고 칭송했다.
지난 추석연휴, 방송에 나와 침으로 화상 환자를 고친 얘기를 내보내며 일약 명의로 부상한 구당.
최근 뜸 치료를 한 것이 ‘침술사’자격에 맞지 않는 일이라며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예약을 받아 하루 50명을 치료하지만 매일 침술원을 찾아오는 사람은 2~3천명이라한다.
전화통화에서 구당은 “요 앞까지 와있는 환자를 치료하지 못하는 심정은 말로 표현못한다”고 말했다.
수십년에 불과한 한국 의학계 역사에서 침술사, 한의사, 침구사의 면허 종류구분에 따른 싸움이
문간까지 찾아온 환자를 다시 돌려보내야 할 만큼 대단하고 중요한 일인지 의심스럽다.
70년간 침술을 이어왔다는 구당. 60년대 자격발급 이후 수십명에 불과한 ’침구사’들...
모두 노인들이라 아흔을 넘긴 구당이 직접 길거리로 나서서 의견을 주장할 수 밖에 없는 기득권들.
그들의 기술이 우리의 의술로 전수되길 기원하는 입장에서 몇 자 끄적여봤다.
17일 낮, 서울시청앞에서 ‘뜸자리’를 찍어주는 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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