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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3년만에 열린 '도요타 기자 간담회', 목표는 있고 도구는 없다 2011년2월8일, 남산에 위치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한국도요타자동차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일부 업체들은 지난 연말 송년회를 하면서 기자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습니다. 도요타도 연말이면 송년회를 열어 밥먹고 술먹고 마치 회식처럼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자리를 만들어왔는데 올해는 달랐습니다. 도요타 자동차는 얼굴보고 술먹고 밥먹는 연말 연시 송년, 신년회 대신 기자 간담회를 택했습니다. 3년만에 기자 간담회를 했다고 합니다. 오전 11시 시작된 간담회에서는 한국도요타의 나카바야시 히사오 대표를 비롯해 주요 인사들이 자리했고 1시간 정도 발표 뒤에 30분 정도는 기자들과 질의 응답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히사오 대표는 오랜만에 기자들과 간담회 형태의 자리를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 더보기
현대·기아차, 세계 4위 진입이 갖는 의미는? 지난 28일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더트루스어바웃카(TTAC)’에는 2010년 세계 자동차 회사들의 실적을 분석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에 따르면 ‘세계자동차공업협회’의 통계를 기준으로 도요타가 1위, GM이 2위, 폭스바겐이 3위 그리고 현대기아차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 TTAC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5위 포드를 43만1018대 차이로 제치고 세계 4위에 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글을 두고 뉴욕 타임즈는 “현대차가 지난해 북미지역에 출시한 쏘나타의 판매 호조를 발판으로 4위에 올라섰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의 언론들도 TTAC의 글을 인용해 현대기아차의 성과를 알렸습니다. 우리기업이 세계4위를 했다니 뿌듯한 일입니다. 게다가 엄청난 규모의 경제를 자랑하는 자동차 산업에서 4위라니 대단한 성과입니다. .. 더보기
토요타의 미국리콜, 한국과는 무관하다 얼마전부터 들려온 토요타 자동차의 리콜이야기. 자동차 업계에는 상당히 큰 이슈였습니다. 소나타로 캠리와 정면대결하겠다는 현대차에겐 기회이자 문제의 당사자인 토요타에겐 기업의 운명이 달린 중대문제였을 것입니다. 리콜 스토리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미국에서 렉서스 ES350을 타는 한 가족이 가속패들 문제가 있다며 911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 내용이 911에 녹음되었고 문제의 그 차는 열차와 충돌하여 일가족 4명이 모두 사망하는 큰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에 렉서스를 생산하는 토요타 자동차는 운전석의 깔개가 가속패달의 정상작동을 저해한다는 해석을 내놓으며 차량의 기계적 결함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큰 사고가 터지자 유사한 경험을 했던 사람들이 모였고 결국 토요타는 가속패달의 문제를 시인하기에 이르렀습.. 더보기
오늘 발표된 토요타 차량의 세부사양을 퍼와봤습니다. 원래 어디서 퍼다 담는거 잘 안하는데 그냥 궁금한분들 많은 것 같아 보도자료로 나온 내용을 싹 퍼담았습니다. 프리우스는 국내공인 29.2km/L, 캠리 하이브리드는 19.7km/L로 연비가 나왔네요. 일본연비 38km를 기록한 프리우스인데 국내 연비기준으로는 저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래 올린 출시내용과 함께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페이지뷰에? ㅋㅋ) 원본 첨부파일 다운로드 글로벌 패밀리 세단의 스탠다드, 캠리(Camry) 지난 27년 간, 세계시장에서 ‘중형세단의 표준’으로 자리잡아온 캠리는 중형 세단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원하는 주행 성능, 카리스마가 넘치는 디자인,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및 연비를 충족시켜 글로벌 베스트 셀링 모델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했다. 이번에 한국시장에 공식 첫선을 보인 .. 더보기
토요타 국내런칭, 프리우스, 캠리 등 4개차종... 가격도 착해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이사 치기라 타이조)는 10월 20일 그랜드 하얏트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금일부터 토요타 브랜드(www.toyota.co.kr)를 공식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 모델은 총 4가지로 월드 베스트 셀링 모델인 캠리의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 도심형 스타일리쉬 SUV인 RAV4 및 세계 최고 수준의 연비를 자랑하는 프리우스 등이다. 뛰어난 품질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패밀리 세단의 스탠다드로 자리잡은 캠리는, 2.5리터 가솔린 모델과 리터당 19.7km의 1등급 연비를 달성한 캠리 하이브리드 두가지 모델을 출시한다.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이자, ‘하이브리드의 대명사’로 자리를 잡은 프리우스는 최신 3세대 모델을 선보였는데, 신개발 1.8리터 엔진과 함께 29.2km/ℓ 의1등급 .. 더보기
10년차 하이브리드, 토요타 '프리우스' 시승기 개봉박두! 프리우스가 나온지 10년됐다는 뜻에서 위와같은 제목을 붙여봤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기획기사가 있어서 4일간 500km가량 시승했던 프리우스의 시승기를 아직도 정리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란 어떤것인가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듯 해서 하이브리드의 원조라 해도 좋은 토요타의 '프리우스' 시승기를 준비중입니다. 차는 일본 큐슈 지역에서 렌터카를 이용해 시승했고 저희가족 4인이 계속 타고 다녔습니다. 게다가 여행용 가방 4인분이 트렁크에 항상 있었고 구마모토, 아소산을 오가는 산길을 꾸준히 달렸으니 시내보다 한적한 시외 산길이 많았던 코스입니다. 내일은 정리 좀 해서 올려봐야할텐데요. 일단 사진 한장 올리고 내일을 위해 자야겠네요. 더보기
[시승기] 스포츠 하이브리드세단 렉서스 GS450h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치기라 타이조)는 23일 렉서스의 신형 하이브리드 후륜구동 세단 ‘GS450H’를 출시하고 2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영종도 스카이72 서킷에서 시승회를 통해 만나본 GS450h는 기존의 하이브리드차가 지향하던 ‘연비’를 포함해 ‘스포츠 주행성능’까지 강조하고 있다. 토요타의 ‘요시히코 카나모리’ 수석 엔지니어는 GS450h에 대해 3.5리터의 배기량으로 4.5리터의 파워와 2.0리터의 연비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는 휘발유 1리터당 20km를 넘는 연비 효율성을 장점으로 내세우지만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기엔 무리가 있었다. GS450h는 2,250kg의 차를 3.5리터 296마력의 엔진과 199.9마력의 전기모터를 이용해 달린다. 토요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