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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랜저를 겨냥한 알페온의 광고, 어디서 봤더라? 1월, 현대차가 신형 그랜저를 출시했습니다. GM대우는 알페온으로 시장몰이를 한참 해보려던 순간이었죠. 하지만 성과가 그리 좋지는 않았고 알페온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던 상황입니다. 그런데 위의 그림과 같은 광고를 내놨군요. "그랜저의 다섯 번째 변신을 축하합니다. 북미판매 1위 알페온으로부터" 재밌는 문구입니다. 그랜저를 칭찬하는 듯 하면서 북미에서 알페온이 훨씬 많이 팔렸음을 자랑합니다. 조금 유치하기도 한 "칭찬 릴레이"는 이 광고가 처음이 아닙니다. 이미 이런 재밌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아래 광고를 보시면 BMW->아우디->스바루로 이어지다가 벤틀리가 심플하게 끝냅니다. ㅎㅎ "남아프리카 2006년 올해의 차에 선정된 아우디를 축하합니다." "2006년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된 BMW로 부터" .. 더보기
차 앞유리에 내비게이션과 속도계가 보인다고? 헤드업 디스플레이 앞유리에 현재속도, 내비게이션 방향정보, 과속카메라 정보가 나온다면 환상적이겠죠? 시선은 계속 앞을 향하면서 필요한 정보는 볼 수 있으니 말이죠. 사실 BMW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옵션입니다. 하지만 운전석에 앉기 전에는 모르는 옵션이고 한 번 보여주려 해도 운전석으로 머리를 들이 밀어야하니 참 자랑도 어려운 옵션입니다. 이른바 헤드업디스플레이. 이렇게 표현됩니다. 촬영이 쉽지는 않았습니다만 함 보여드리고 싶은 맘에 위험을 무릅쓰고(?) 찍어봤습니다. 더보기
논란중인 '자동차 엠블럼'에 대한 이야기 오늘자 네이버캐스트에 '자동차 엠블럼'이란 글을 썼습니다. 여러가지 댓글이 달렸는데 재밌는 얘기들이 있어서 전해봅니다. 사실 엠블럼은 명확한 뜻을 담는 경우보다는 기업의 희망이나 지향점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 여러 해석이 소문처럼 나오기도 합니다. BMW 파랑색과 흰색이 바이에른주의 하늘과 땅을 상징한다는데는 그닥 이견이 없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십자 모양으로 나눠진 색이 프로펠러를 상징한다는데는 의견이 분분하네요. BMW관계자는 "프로펠러 이야기도 있긴 하지만 회사에서 정설로는 바이에른주 깃발을 따온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FINITI 인피니에서 말하기로는 무한의 이미지를 갖고 만든것이라 했는데 해설자에 따라 몇 개 의견이 나왔네요. "가운데 솟아 오른게 후지산"이라는 설과 "끝없이 뻗은 도로를 형.. 더보기
이하늘, 공연도중에 'BMW는 내 차를 리콜해달라' 연예계의 악동 DJ doc의 이하늘이 자신의 차를 리콜해달라고 BMW에 요청했습니다. 재밌는 것은 장소입니다. BMW mini의 신차 출시 축하 공연에서 한 말이기 때문이죠. 어제 왕십리 비트플렉스에서 열린 축하 행사에서 노래하던 중간에 나온 얘깁니다. 이하늘씨는 평생 스타렉스 화물차만 타다가 겨우 마음에 드는 차를 발견해 BMW GT를 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차가 운전석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결함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옆에있던 DJ doc멤버 김창렬도 말을 보탰는데요. 하늘이형은 문이 잘 안닫혀서 문짝을 잡고 운전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차를 산곳에 연락했더니 AS를 받으라 했는데 신차사서 AS받아 타고 싶은사람이 어딨느냐고 말해 관중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여기서만 말하.. 더보기
출시된지 한달도 안된 BMW X1 '잠깐' 시승기 사실 차는 출시 당일날 타보게 됐는데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제야 슬쩍 올려봅니다. 움직임은 작은 차체답지 않게 살짝 둔탁하고 무거운 느낌입니다. 좀 더 쎄게 밟아야 하는지 모르겠으나 간만에 시승이라 살살 다녔습니다. 또한 디젤의 특징상 덜덜거리는 떨림과 약간의 소음은 감안해야하는데 3시리즈 디젤과 X5에서 느꼈던것과 유사한 정도였습니다. 국산 디젤SUV와 비교하자면 귀마개끼고 방석하나 더 깔고 앉은 느낌이랄까. 큰 차이는 아니지만 귀에 거슬리지 않게 진동과 소음이 정돈됐습니다. 실내는 소나타보담 확실히 작고 아반떼보담 클까? 말까? 하는 정도입니다. 겉모습으로 보기엔 휠베이스가 무척 길어서 좌석의 앞뒤 간격은 은근 여유있습니다. 6천만원대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을 고려한다면 '그럴바엔' 병이 도질지 모르는.. 더보기
2004년식 엘란트라를 새차로 바꿔준 현대자동차-캐나다 얼마전 외국 주차장의 CCTV화면이 유튜브를 통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BMW X5로 추정되는 차가 주차장에서 앞에 서 있던 승용차를 과감하게 올라 타버리는 사건. WoW~ X5가 등판능력이 좋다고 생각한건 저 뿐인가 봅니다. 아마도 현대차 캐나다 법인은 이것을 마케팅에 활용하기로 했나봅니다. 그 X5가 깔고 올라간 차는 2004년식 엘란트라. 우리나라 명칭으론 아반떼가 되겠습니다. 헌데 오늘 본 유튜브 영상에서는 과감하게 그때 깔린차를 2009년 Brand NEW 엘란트라로 바꿔주네요. 이건 바꿔준다기 보담 걍 신차를 줬다고 해야겠네요. 불쌍하게 깔린 2004년식 대신 새차를 주다니... 네티즌들은 국내에서 돈벌어 외국에서 이런 마케팅 하느냐는 의견과 국내에서도 보상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의견 등등 다양한.. 더보기
신형 미니쿠퍼 컨버터블을 시승해봤습니다. 미니쿠퍼 컨버터블은 이미 많이 나왔죠. 길에도 종종 보이고 (물론 미니쿠퍼만큼은 아닙니다만) 새로나온 미니쿠퍼 컨버터블은 특징적인게 있습니다. '오픈타이머'라고 하는 기능인데 스티어링휠(핸들)앞 계기판에 위치했습니다. 쉽게말하면 얼마나 뚜껑을 열고 다녔는지 표시하는 기능을 가진 것입니다. 바깥쪽 숫자는 '분'을 나타내고 안쪽 숫자는 '시간'을 나타냅니다. 뚜껑을 열고 몇시간 몇분을 다녔는지 표시해주는 재밌는 기능인 것이죠 역시 미니쿠퍼는 시선을 끕니다. 길을 다니면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하죠. 게다가 시승차인 관계로 창문은 투명 그 자체. 차에 앉아 하품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구동계통은 바뀐게 없는듯 175마력 직분사 트윈스크롤 터보엔진을 장착했습니다. '붕붕붕' 하는 배기음은 달리는 재미.. 더보기
전기로만 달리는 미니쿠퍼, 11월 선보일 예정 BMW에서 전기로만 달리는 미니쿠퍼를 선보인다. 다음달 LA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인 ‘Mini E’는 배터리와 모터만으로 구동 된다. 204마력(미국기준)의 전기모터와 무단변속기를 장착하고 62mph까지(약 100km/h) 8.5초가 걸린다. ‘Mini E’는 48개의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2.5시간동안 충전해 150마일을 달릴 수 있다. 이 차는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에만 1년 리스를 조건으로 500대 한정으로 판매된다. 더보기
컨버터블의 반주로 바이올린 켜는 여인네... 여인네로 할지 처자?, 소녀?, 언니?, 아이? 고민을 했습니다만 제일 무난한게 여인네라 판단하여 제목을 이리 적었습니다. 혹시 이분을 아신다면 제가 '여인네'라 했다고 이르지 마시길... 분당 정자동 카페골목은 이국적입니다. 마치 유럽의 어느 나라 같다고나 할까.. 오히려 유럽의 카페들을 모아놓은 형태라 유럽보다 더 유럽같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국적 풍경에 점을 콕! 찍는 퍼포먼스가 있었으니.... 왠 아리따운 처자가 한 카페 앞에서 BMW 3시리즈 컨버터블에 기대어 바이올린을 켜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BMW 3시리즈 컨버터블에는 열댓개의 스피커가 있습니다. 나름 빵빵한 편이죠. 그 빵빵한 스피커와 흰색의 컨버터블 앞에서 눈에띄는 미모의 처자가 바이올린을 켜고 있으니 누가.. 더보기
소울에 대한 두명의 자동차기자의 평가 9월 22일 기아차의 야심작 '소울'이 발표됐습니다. 정몽구회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가 참석해 기대감을 나타냈는데 차에 대한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두 명의 자동차 기자가 메신저로 대화를 하다가 소울에 대한 몇 마디 대화를 했는데 평소 기사로 쓸 수 없던 개인적이고 소소한 얘기들이 소울을 잘 나타낸다고 생각해 정리해 봤습니다. A기자, 자동차 1년차, 20대, 여성('미모의'를 붙여달라고 요청받음, 결혼상대물색중) B기자, 자동차 3년차, 30대, 남성(역시 결혼상대물색중? 완료?) -- 수입차가운데 인피니티 G37세단, 아우디A6를 갖고 얘기하다가... A기자님의 말 : 아우디를 물망에 두신 줄 몰랐응니까 이다일 님의 말 : A6에 점수 많이 줘야겠다 A기자님의 말 : 얍씰한.. 더보기
1억 호가하는 고급 SUV, 어떤차가 좋을까? 포르쉐 카이엔, BMW X시리즈, 인피니티 FX시리즈로 대표되는 고급 SUV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BMW가 자사의 최고급 SUV모델 X6를 출시한데 이어 인피티니의 신형 FX가 7월초 출시될 예정이다. 이미 출시된 포르쉐 카이엔을 비롯해 올 여름 8천만원에서 1억원을 호가하는 고급SUV 시장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고급 SUV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무겁고 둔한 움직임을 벗어나려는 노력이다. 그동안 SUV는 크고 높은 차체와 함께 거주성 그리고 험로주행을 고려해 개발됐다. 때문에 일반도로에서 날렵한 움직임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25일 출시된 BMW X6는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라고 스스로 규정할 만큼 운동성능을 강조했다. 디자인 또한 날렵한 유선형의 쿠페 디자인을 채용했다. 엄밀히 말하면 쿠페로 .. 더보기
BMW, “한국은 가장 매력적인 시장” 지난 15일 BMW코리아 부사장 ‘안드레아스 샤이프’는 ‘뉴 650i’ 발표후 기자 간담회에서 “2020년까지 한국에서 BMW는 9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것은 전세계를 통틀어 최고수준이다.”고 말했다. 특히 BMW의 판매증가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BMW는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자료에서 한국시장은 가장 매력적인 시장으로 표시됐다. 2020년까지 미국 29%, 독일 24%, 일본 35%의 성장을 예상한 반면 한국에선 무려 95%에 달하는 성장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었다. ‘안드레아스 샤이프’ 부사장은 “한국의 수입차 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BMW는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특별한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해 한국시장에 대한 기대를 언급했.. 더보기
보배드림 자동차뉴스 1위, 3위, 7위가 모두 경향닷컴 기사였는데... 어제는 7위까지 모두 세개의 기사가 경향닷컴 기사였는데 오늘 들어가보니 1위와 3위는 부동의 위치를 사수하고 있고 7위였던 수입경차 얘기가 제네시스에 밀려내려갔군요. 1위는 '현대차 미국인 안전은 OK, 한국인은 나몰라라'로 무려 3만명이상 봤고 559개의 추천이.. 3위는 'BMW 소비자불만 1위된 원인은?'으로 3만명이상 봤고 130여건의 추천이 있네요. 7위였던 '수입경차 인기 급상승, 시장판도 바꾸나?'로 1만8천명이상 봤고 추천은 30여건. 댓글들을 쭉 읽어본 결과 네티즌들이 현대차에 대한 불만이 엄청납니다. 심지어 '한 번 망해봐야 안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로 불만을 가지고 있네요. 세계 최대시장 미국에서 한 번 잘 해보겠다고 달리는 현대를 누가 말릴까요? 하지만 네티즌 댓글중에 인상깊은 표현.. 더보기
기특하구나~ 이제는 국민을 섬겨보거라 현대의 야심작 새로운 시대를 여는 창세기 '제네시스'를 이틀째 시승해봤습니다. 지난번 포스트에 썼던대로 3,300cc의 BH330을 타고 있는데 정숙성, 승차감, 동력성능 매우 훌륭합니다. 그간 현대차에서 전혀 느끼지 못했던 느낌이라고 할까요? 자동차 회사마다 모두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죠. BMW는 액티브 드라이빙, 벤츠는 안정된 드라이빙, 렉서스는 조용하고 안락한.. '제네시스'에 모자란것은 바로 이런 특징이라 보이네요. 잉글리쉬로 '아이덴티티'라 할까나. 렉서스의 조용함과 벤츠의 편안함, BMW와 같은 날카로운 외관을 가졌지만 정작 다른시각에선 '이건 렉서스, 이건 BMW' 베꼈네..~ 베꼈어~ 라고 불리기 십상입니다. 중국에서 봤던 BMW5 시리즈의 짝퉁과도 사실 비슷해 보이는듯 하구요. 이런 비.. 더보기
BMW Z4 coupe를 시승해봤습니다. 예전 살던 동네에는 BMW Z3 컨버터블을 타는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조그마한 차체에 강렬한 인상의 Z3를 오픈하고 타는 할아버지는 뭐랄까 멋스런 무엇인가가 있어보인달까.. Z4로 변신하면서 부쩍 크기도 커졌고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딱딱한 뚜껑이 붙은 coupe형태의 Z4가 나타났습니다. 역시 로드스터의 멋은 뚜껑을 활짝 열어제치고 달리는 맛일텐데 아무리 넓어졌다고는 하지만 내부가 갑갑하지는 않을런지.. 과연 예전처럼 시선을 끌어줄 짜릿한 무엇인가가 있을런지 궁금했지만 실제로 타본 Z4 쿠페는 이제는 너무나 평범한 차가 되어있었습니다. 악평에 악평을 하자면 예전에 타던 티뷰론 터뷸런스에 좀 더 크고 강한 엔진을 끼워넣은 그냥 그런 자동차가 아닐까 하는 정도로 강하거나 특징 적인 매력을 가지지 못하고 BM.. 더보기
BMW 미니쿠퍼S 컨버터블을 시승해봤어요 젊은이들의 로망이던가요? BMW에서 인수한 영국의 '로버'사에서 나오기 시작했던 '미니'.. 복잡하네. 게다가 그중에 쿠페형태인 '미니쿠퍼'에다가 'S'자가 붙은 터보엔진(맞죠?)에다가 '컨버터블'이란 이름이 붙은, 쉽게말해 뚜껑열리는, 차를 시승해 봤습니다.일전에 시승해본 BMW의 X3처럼 악셀을 밟으면 나가는 느낌이 묵직합니다. 작은 차체에 어울리지 않는 묵직함이지만 꾸욱~ 밟아 나가는 힘에서는 아이러니한 가벼움이 느껴집니다. 악셀페달을 밟고 떼는 동작을 차의 움직임으로 충분히 반영해주는 스포티한 주행은 BMW들의 일반적인 반응인가봅니다. 작은핸들은 광폭타이어와 함께 역시 묵직함을 보여줍니다. 무거운 핸들과 광폭타이어는 마치 노면에 따라 흘러 다니는 듯한 아찔한 재미를 주는 관계로 스포티한 주행에는 .. 더보기
차를 바꾸고서 여행을 다녀왔어요 그동안 정도 많이 들었고 여행도 많이 다녔던 2002년식 카니발을 처분하고 차를 바꿨지요 차를 바꾸고 첨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넓~직한 차를 타고 다니다 비싸기만하고 좁은 차로 바꿨더니 뽀대는 좋고 운전도 재밌는데 여러명 타면 뒷자리가 좀 좁다는 단점이 있군요. 독일차의 특징인 딱딱한 서스펜션과 튠으로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고급 세단이라면~~ 하는 기대에 살짝 어긋난다 할 수 있는 푹신함이 조금 떨어지는 아니 떨어진다기보다 스포티한 차죠..역시. 핸들에 로고로 차는 짐작하시고 아아~! 이차의 특징인 I-control이 기어박스 아래쪽에 살짝 보이네요. 옆자리 다리의 주인에겐 관심들 가지셔도 됨. 사람봐서 연락처 드림. 지금까지.. . . . . . . . . . . .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