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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경기장 주변의 풍경들 지난주말 전라남도 영암으로 내려가서 F1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경기장 사진, 내용들은 이미 많이 나왔으니 경기장 주변 모습들을 담아봤습니다. 더보기
'F1 경기장 관람석, 알고보니 불법건축물' 기사에 대해 어제 F1 경기장의 불법건축물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나니 기운이 쭉 빠졌습니다. 경기 직전까지도 잘되어야지, 성공해야지라고 기원하던 마음이었는데 하나하나 파헤쳐지는 사실들을 보는 마음이 참으로 참담합니다. 오늘은 F1대회를 진행한 카보측의 반응을 살펴봤습니다. 아직 대책을 논의중이라고 합니다. 정확하게는 홍보 대행사를 통해 들었습니다. 자기들도 각종 매체에서 문의는 오는데 마땅히 답변할 내용이 없어서 난처하다고 합니다. 게다가 불법건축물에 대한 기사가 나간 다음날 전남도 의회에서 '감사'를 한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지자체 예산이 투입된 카보 역시 감사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제 기사가 전송된 대부분의 포털사이트를 들여다 봤습니다. 수천개가 넘는 댓글을 훑어보듯이 모두 들여다 봤습니다. 관람객 안전에 대해 .. 더보기
[단독]F1경기장 관중석, 알고보니 불법건축물 51동 가운데 27동이 불법건축물 보험 가입도 불가능해 대형 참사로 이어질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F1 코리아그랑프리의 경기장이 불법 건축물로 드러났다. 특히 총 51동의 건축물 가운데 10만 여명의 관중이 있었던 관중석은 모두 준공검사를 받지 않은 불법 건축물로 밝혀졌다. 준공검사를 받지 않은 건축물은 안전검사는 물론 보험을 비롯한 각종 사건 사고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할 수 없기 때문에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었다. 영암군청에 따르면 일반 관람객 10만명이 입장했던 24동의 가설스텐드를 포함해 총 27동의 건축물은 현재까지도 준공검사를 받지 않은 불법 건축물로 밝혀졌다. 상황이 이런데도 F1조직위원회는 불법 건축물에 관람객을 입장시켰고 대회가 열린 3일간 10만명의 관객.. 더보기
F1 머신 못지 않은 인기, 세이프티 카 이번 F1 코리아 그랑프리에서는 세이프티 카의 역할이 컸습니다. 경기의 1/3을 세이프티 카의 리드로 진행했기 때문이죠. 코스에 위험상황을 경고하고 정리하거나 안전점검 등을 위해 투입되는 세이프티 카는 2000년부터 베른드 메일랜더가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에 세이프티 카로는 벤츠의 SLS-AMG모델이 활약합니다. 기본적으로 600마력에 가까운 출력입니다만(571마력) 요놈을 F1에 적합하도록 튜닝했다고 합니다. 차 내부에는 F1 머신들의 위치를 볼 수 있는 GPS장치와 중계 카메라를 볼 수 있는 화면이 있습니다. 세이프티 카는 경기 시작때 1바퀴를 안내합니다. 그리고 주차 위치로 들어가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합니다. 그리고 코스에 사고나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진입합니다. 시속 100km.. 더보기
아~ 어색해 지난주 목요일부터 이어진 출장이 줄줄이 사탕이었습니다. 목요일은 화성, 금요일은 군산, 토-일요일은 영암까지. 그런데 길가다 잉글리쉬와 관련된 어색한 순간을 맞이하면 왠지 숙연해지고 한템포 생각해보고 속으로 '푸하하' 하게 됩니다만~ 사실 아이폰으로 검색해보고 웃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설마 이런곳에 오타를 ! 사례 #1 검색에라도 걸릴까봐 회사명을 밝히진 않겠습니다만 군산에 모 상용차회사입니다. 거대한 행사를 하면서 곳곳에 세워놓은 현수막 가운데 하나입니다. 프리미엄의 트럭 '프리마'가 출시됐다는 얘긴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어색해서 아이폰으로 검색해봤습니다. 혹은 차 이름과 합쳐진 신조어인가 해서 갈등도 했습니다. 'Premimum' ㅋㅋㅋ 현수막 제작 업체의 오타겠지요? 사례 #2 이건 좀 가려드릴래.. 더보기
연봉 248억의 25세 총각이 말하는 "한국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20일 예술의 전당 미술관에서는 브리짓스톤이 주최한 'F1 레이서 루이스 해밀턴 기자간담회'가 있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은 최초의 흑인 F1 드라이버로 2007년 데뷔 첫해 2위에 올라 "F1의 타이거우즈"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스타입니다. 올 시즌 성적도 좋아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총각이구요. 또 여친 푸시켓돌즈의 싱어 니콜 셰르징거와의 이야기들로 가쉽을 만들어내는 스타입니다. 연봉도 자그만치 248억, 1600만 달러입니다. 게다가 25살이구요. ㅋㅋ 연봉 248억이니 하루 일당이 6천8백만원쯤 하는 총각입니다. 대략 시간당 280만원쯤 하는 총각이네요. 24시간/365일 일한다는 가정에서 말이죠. 이 총각이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행사에 사인을 하러 나타났습니다. 거기엔 기자 간담회도 있어서 50여명.. 더보기
F1 경기에 VIP 의전차가 벤츠 CLS라니... 오늘 기사에 따르면 F1경기에 VIP및 레이서 의전용 차로 벤츠의 CLS350 amg모델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 이 차들은 서킷에서 운영자용 자동차 역할을 하는 코스카(course car)로 사용된다고합니다. 총 20대의 차를 의전용으로 사용하며 국내 벤츠 딜러중에 하나인 효성에서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 경기가 끝난 뒤에는 'F1에디션'이란 이름을 붙여서 일반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좀 의아합니다. CLS라는 모델은 뒷좌석이 의전용으로는 부적합합니다. 차가 나쁘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1억이 넘는 CLS는 참 좋은차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쿠페를 표방하는 4도어 승용차이기 때문에 C필러가 낮게 내려와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해야할 의전용으로 적합한지 의문이란 겁니다. 제가 뒷좌석에 앉아봤을때 머리가 천.. 더보기